일본은 최종 엔트리와 예비명단을 구분하지 않고 30명을 대표팀에 올렸는데 명단엔 해외파 베테랑인 이나모토 준이치(프랑크푸르트)와 나카타 고지(바젤)가 빠진 게 눈에 띈다.
이나모토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미드필더.
일본의 주축 선수는 스코틀랜드 리그 ‘올해의 선수’로 뽑힌 나카무라 온스케(셀틱)와 2000년 아시안컵에서 5골을 넣었던 다카하라 나오히로(프랑크푸르트), 수비수인 브라질 태생의 지난해 J리그 최우수선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우라와)다. 일본은 아시안컵 본선 B조에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베트남과 함께 속해 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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