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문 뉴욕데일리뉴스는 6일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뉴올리언스행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짧게 보도했다.
4일 지명 양도 통보를 받았던 박찬호는 열흘간 트레이드를 추진한 뒤 원하는 구단이 없으면 웨이버 공시를 거쳐 자유계약선수가 되거나,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카드가 있었는데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한편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포스트는 재활 중인 김병현(28)에 대해 “그는 다시는 콜로라도에서 공을 던질 수 없을 것”이라고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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