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1년 3개월간의 도전 끝에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연기 활동을 넘어 평생학습과 제2의 커리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김가연 인스타그램
배우 김가연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중 시작한 공부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중장년층의 평생학습과 제2의 커리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김가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박은혜의 피드를 보고 갱년기 감성으로 시작한 한국어 교원 자격증 도전이었다”며 “1년 3개월 동안 나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왜 이걸 시작했을까 후회한 순간도 있었고, 실습 교안을 짜며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며 “결국 해낸 나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함께 공개한 자격증에는 ‘한국어교원 2급’이라고 명시돼 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일정한 이론 수업과 실습 과정을 거쳐야 취득할 수 있다. 최근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면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가연의 도전은 연예 활동과 병행한 학습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파찰음, 파열음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고 적으며 공부 과정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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