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8475만원 포상금

대한수영연맹(회장 심홍택)은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06 도하 아시아경기 및 국제수영대회 입상 및 신기록 수립 포상식을 가졌다.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아시아경기에서 금 3, 은 2, 동메달 13개를 따내고 아시아신기록 2개와 한국신기록 24개를 작성하는 등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전달된 포상금은 총 1억5125만 원. 8월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고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 3, 은 1,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마린보이’ 박태환(17·경기고)은 이날 총 8475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