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D-31. 그러나 아테네는 아직도 공사 중이다. 지금 아테네 시내 곳곳은 경기장과 도로 건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쯤이면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끝냈던 88년 서울대회와는 사뭇 다른 모습. 그런데도 그리스인들에게서 서두르는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개회식 이틀 전까지는 모든 경기장을 완공할 것”이라는 아테네올림픽 조직위원회(ATHOC) 관계자의 말이 어쩐지 우리에겐 아슬아슬하게 들린다.아테네=사진공동취재단》
개막전 완공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았던 7만5000석 규모의 올림픽 주경기장. 전광판과 의자조차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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