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타이는 19일 춘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의암호를 돌아오는 42.195km 풀코스레이스에서 2시간13분54초를 기록, 사이먼 사웨(2시간14분01초·케냐)를 7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건국대의 신영근은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18분01초로 3위를 차지했다. 건국대는 민지홍(2시간18분59초)과 홍성덕(2시간21분29초)이 4, 5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1∼3위를 휩쓸었다. 여자부에서는 윤선숙이 2시간34분27로 우승, 이 대회를 2연패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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