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2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커츠타운 버클레이C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8언더파 208타를 마크, 단독선두(12언더파 204타) 캔디 쿵(대만)을 4타차로 따라붙었다.
올 시즌 3승 가운데 2승을 최종일 3타차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으로 장식한 ‘승부사’박세리로서는 충분히 뒤집기를 할 수 있는 타수차. 특히 이날 평균 271.5야드 드라이버 샷을 날리면서도 페어웨이 적중률(75.8%)이 좋았고 전날 34개였던 퍼팅수도 26개로 줄이며 안정세를 되찾았다.한편 박지은(나이키골프)과 강수연(아스트라)은 공동9위(5언더파 211타)를 마크했고 이정연(한국타이어) 이선희(29)와 내년시즌 풀시드를 확보한 문수영(19)은 공동13위(4언더파 212타)에 랭크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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