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남자하키 결승전 경기상황

입력 2000-09-30 21:45수정 2009-09-2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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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자세한 경기상황이다.

△전반전(35분) 경기상황

한국팀의 선공으로 결승전이 시작됐다.한국팀은 경기시작 3분만에 네덜란드에 페널티 코너를 내줘 첫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네덜란드의 슛이 골문을 빗나가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한국팀은 전반 9분여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골문 왼쪽에서 슛한 강건욱의 볼이 골키퍼 몸을 맞고 나오자 골문앞을 지키던 송성태가 가볍게 밀어넣은 것.

한국팀은 첫 골을 넣은 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네덜란드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팀은 전반 16분여를 남겨놓고 두번째 페널티코너를 내 준 것이 빌미가 돼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팀은 네덜란드가 슛한 볼이 한국선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페널티 스트로크(축구의 페널티 킥과 거의 같음)를 내줬고 네덜란드의 스테판 빈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이후 다소 수세에 몰리던 한국팀은 전반종료 5분여를 남기고 세번째 페널티 코너를 내줬다. 그러나 네덜란드 선수의 슛이 오른쪽 골문위로 비켜가 위기를 벗어났다.

한국팀은 3분 뒤 4번째 페널티코너를 내주며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골키퍼 임종천이 네덜란드선수의 슛을 잘 막아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전(35분) 경기상황

네덜란드의 선공으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한국팀은 경기시작과 함께 거세게 몰아붙이기 시작한 네덜란드의공세에 밀려 후반시작 2분 30여초 만에 역전골을 허용했다.왼쪽 돌파에 이은 센터링을 첫골을 넣은 스테판 빈이 골문 정면에서 강하게 슛, 한국의 골네트를 가른 것.

전열을 정비한 한국팀은 후반 10여분이 경과하면서 부터 적극 공세를 폈다. 그러나 한국팀의 공격은 강력한 네덜란드의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한국팀은 후반들어 눈에 띄게 패스미스가 늘었다.한국팀은 여러차례 골문근처까지 돌파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좀처럼 슈팅찬스를 만들지 못했다.한국팀은 후반 8분을 남겨놓고 서종호가 골문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패.

한국팀은 경기종료 7분여전 3번째 골을 허용했다.왼쪽돌파에 이은 네덜란드의 센터링을 한국수비들이 머뭇머뭇 서로 미루다 실점을 허용했다. 3번째 골을 성공시킨 네덜란드의 스테판 빈은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팀은 2분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골문에서 혼전 중 김경석이 가볍게 골문 왼쪽으로 밀어넣어 2:3으로 추격한 것.한국팀은 경기종료 2분 32초를 나겨놓고 동점을 만들었다.페널티 코너를 얻은 한국팀은 황종현이 골문 오른쪽에서 3번째 골을 넣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시간 득점에 실패한 양팀은 승부를 연장전으로 넘긴채 후반전을 마감했다.

△연장전반(7분30초) 경기상황

연장전은 '서든데스'로 치러진다.따라서 먼저 한골을 넣는 팀이 승리한다.한국팀은 연장전반 네덜란드의 공세에 다소 밀렸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마감했다.

△연장후반(7분30초) 경기상황

한국팀은 연장후반 3분여가 경과 할때 까지 수비위주로 경기를 펼쳤다.한국팀은 경기종료 2분전 자기진영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범해 위기를 맞았지만 네덜란드의 공격이 무위로 끝나 한숨을 돌렸다.

반격에 나선 한국팀은 경기종료 1분전 황성태가 득점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황성태의 슛은 아슬아슬하게 왼쪽 골문을 벗어났다.

연장후반 종료.

양팀은 승부타로 금메달의 주인을 가렸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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