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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22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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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과 골감각이 탁월한 노상래와 드리블과 슈팅력이 좋은 김인완이 합작해 내는 전남의 공격력은 국내 프로축구 최강으로 꼽힌다.
이를 확인시켜 주듯 둘은 호흡을 맞춰 프로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다.
22일 전주에서 벌어진 전남 대 전북다이노스의 98아디다스코리아컵 프로축구 B조 경기.
노상래와 김인완이 한골씩을 터뜨린 전남의 2대0 승리.
이로써 전남은 3승4패(승점 8)를 기록, 골득실차에서 전북에 3골을 앞서 조 최하위를 벗어나며 각조 상위 2개팀이 진출하는 4강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
4승4패(승점 8)로 예선 전 경기를 끝낸 전북은 끝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북은 후반 36분 전남 수비수 양동연의 핸들링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전현석이 차넣어 영패를 모면했다.
〈권순일·배극인기자〉
▼B조 전적
△전주
전남 2(2―0 0―1)1 전북
득점〓김인완(26분·도움 노상래) 노상래(45분·PK·이상 전남) 전현석(81분·PK·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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