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상금제 도입…세계新 10만달러 준다

입력 1996-11-21 20:17수정 2009-09-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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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도 상금제가 도입된다. 국제육상연맹(IAAF)의 한 관계자는 20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기록을 작성하는 선수에게 10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며 빠르면 내년 아테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추어리즘을 강조해온 IAAF는 상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선수들의 주장에 맞서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들에게 벤츠 승용차를 지급해왔지만 상금을 지급하지는 않았었다. 익명의 이 관계자는 『세계기록 작성자에게 상금을 지급할 후원자를 확보했다』며 『다음달 10일 모나코에서 열릴 IAAF 집행위에 상금지급 문제가 의제로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금제 도입은 지난해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때 모제스 킵타누이(케냐)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세계기록 수립이 가능했으나 고의로 속도를 늦춘 뒤 서킷대회중 하나인 스위스 취리히대회에서 세계기록을 세우고 상금을 탄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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