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날 버려진 주사기 찾더니…프로포폴 셀프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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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7월 7일 09시 58분


20대 간호조무사 체포

ⓒ뉴시스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20대 간호조무사가 출근 첫날 프로포폴을 스스로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강남구의 한 피부과 화장실에서 프로포폴을 스스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 씨는 의료폐기물 보관함에 버려진 주사기에 남아 있던 프로포폴을 다른 주사기로 옮긴 뒤 자신의 팔에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해당 피부과에 간호조무사로 출근한 첫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포폴은 수술이나 내시경 검사, 수면마취 등에 사용되는 정맥용 전신마취제로, 중독 및 오남용 우려가 있어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되는 의료용 마약류다. 의료 목적 외 사용이나 불법 취급은 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된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는 한편 상습 투약 여부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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