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전국 첫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문 열어

  • 동아일보

취약계층에 금융-복지-고용 지원

부산에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복지, 고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시설이 들어섰다.

부산시는 최근 중구 중앙동에 ‘부산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금융위원회와 BNK부산은행을 중심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 등과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지원 모델’이다.

이곳에선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 상담뿐 아니라 복지·고용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다녀야 했던 시민들이 한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금융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도 운영된다. 상담 인력이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금융과 복지 서비스를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BNK금융그룹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그룹 산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이 보유한 약 1500억 원 규모의 취약계층 부실채권을 소각하고, 향후 5년간 총 4300억 원 규모까지 채무 탕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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