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천 암각화, QR코드 찍으면 음성해설

  • 동아일보

영어-중국어 등 4개 국어 서비스

울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와 주변 문화·자연유산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QR 해설 서비스를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객이 유산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음성해설과 함께 사진, 도면, 시(詩) 등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다. 해설 대상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비롯해 집청정, 반구서원, 반고서원 유허비 등 문화유산과 반구대, 공룡발자국, 동매산 습지 등과 같은 자연유산이다. 여기에 포은 정몽주와 자생식물에 얽힌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해설은 모두 15곳 30개 지점에서 제공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는 암각화가 야외에 있는 특성상 시간대에 따라 문양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 만큼, QR 해설이 관람 시기를 놓친 방문객도 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반구천 일원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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