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뷔페-불꽃놀이… 16일 태안서 노을축제

  • 동아일보

오후 5시 반부터 꽃지해수욕장서
충남 특산물 뷔페-공연 등 펼쳐져
작년 하루 만에 300석 매진 ‘인기’

지난해 열린 서해선셋다이닝 행사 모습. 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서해선셋다이닝 행사 모습. 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6일 태안꽃지해수욕장에서 노을과 미식,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서해선셋다이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야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충남만의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할미바위·할아비바위 노을로 유명한 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노을에 빠진 충남 식탁’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야외에서 즐기는 음식은 호텔식 뷔페형으로 차려진다. 배인호 청운대 호텔조리베이커리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인 같은 학교 이희민, 주희철 교수팀과 조리 전공 학생 30명이 충남과 태안의 식재료를 활용해 격조 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청정 태안 앞바다에서 잡은 제철 주꾸미와 가리비, 바지락 등 해산물과 서산 육쪽마늘 등을 활용한 스프, 냉채, 샐러드, 구이, 떡갈비, 파스타, 디저트, 과일 등 다양한 충남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30여 가지 매력적인 음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홍성 지역 축산물을 활용한 즉석 바비큐도 맛볼 수 있다. 제철을 맞이한 태안 암꽃게를 활용한 게살 스프, 지역 청년들이 만든 수제 맥주 등도 제공된다. 300명이 동시에 앉는 테이블에는 생화와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되고,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국내 최정상급 팝페라 그룹인 아르티스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이나영 첼리스트의 공연이 이어진다. 노을이 지고 어두워지면 해안가에서는 친환경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시작해 참가자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가족 단위 참가객을 위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에선 프로그램이 공개되자 300석 좌석이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이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충남의 우수 특산물이 스토리를 지닌 품격 높은 음식으로 변신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강력한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지식재산처로부터 충남도가 독자적으로 의장과 상표등록을 취득한 지역의 유일한 관광상품이다. 앞서 재단은 동일 명칭의 행사에 대한 법적 주도권을 보장받기 위해 2024년 10월 ‘서해 선셋 다이닝’을 출원했으며 올해 2월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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