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이 2026년에 재혼 상대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프러포즈는 ‘아침밥 책임질게요’와 ‘좋은 아빠 되어드릴게요’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5일 ‘2026년에 재혼 상대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재혼 프러포즈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1.3%가 ‘아침밥 책임질게요’라고 답했고, 여성 32.1%는 ‘좋은 아빠 되어드릴게요’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적막함에서 벗어나게 해드릴게요(28.3%)’, ‘좋은 엄마 되어드릴게요(21.1%)’, ‘두 집 살림을 하나로 합치죠(14.0%)’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당신의 울타리가 되어드릴게요’라고 답한 비중이 27.9%로 2위를 ‘두 집 살림을 하나로 합치죠(24.2%)’, ‘적막함에서 벗어나게 해드릴게요(11.3%)’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업체 관계자는 “돌싱 남성, 특히 50대 이상의 남성은 요리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싱글로 살면서 식사에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며 “자녀에 대한 애정이 상대적으로 강한 여성은 자녀가 여유 있게 자랄 수 있도록 경제적 등으로 지원해 줄 배우자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질문인 ‘신년에 재혼이 성사되기 위해 어떤 축복이 내려지기 바랍니까?’에 대한 물음에서도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재산 가치 상승(30.3%)’, ‘회춘(26.0%)’을, 여성은 ‘날씬해지기(29.1%)’, ‘재산 가치 상승(28.7%)’을 각각 상위 1, 2위로 선택했다.
이어 ‘소득 증가(22.6%)’, ‘건강 양호(15.1%)’, ‘회춘(20.0%)’, ‘소득 증가(16.2%)’를 남녀 각각 3, 4위로 꼽았다.
조사 결과 남성은 재산 가치 상승과 소득 증가와 같은 경제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여성의 경우 날씬해지기와 회춘 등과 같은 외모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결혼정보업체 전문가는 “돌싱 남녀를 대상으로 재혼 상대를 소개하다 보면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에 대한 불만으로 인연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력이 미흡한 남성과 외모 호감도가 떨어지는 여성의 속마음이 조사 결과에 잘 나타나 있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 질문인 ‘신년에 재혼을 촉진시키기 위해 역점을 둘 사항’에 대해선 남성의 경우 ‘공감 능력 제고(33.6%)’, 여성은 ‘외모 호감도 제고(35.1%)’를 단연 높게 꼽았다.
2위로는 남녀 모두 ‘만남 기회 다변화(남 28.3%, 여 28.7%)’를 들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외모 호감도 제고(25.6%)’, ‘매력 포인트 증대(12.5%)’, 여성은 ‘매력 포인트 증대(24.5%)’, ‘공감 능력 제고(11.7%)’ 등으로 답했다.
조사 결과에 대해 한 전문가는 “돌싱 남성의 경우 소개팅을 주선하면 대화의 주제나 시간 점유, 센스, 매너 등에서 실점하여 진지한 교제로 돌입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여성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이 외모로 인해 의도치 않게 인연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며 “각자 이성의 관점에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상대 호감도를 높여야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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