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자들 희망 잃지 않길”…3번째 머리카락 기부한 여고생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3일 15시 28분


3일 경북 포항여고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리 양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길러온 머리카락을 어마나운동본부에 기부하기 위해 자르고 있다. (독자제공) 2026.1.3 뉴스1
3일 경북 포항여고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리 양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길러온 머리카락을 어마나운동본부에 기부하기 위해 자르고 있다. (독자제공) 2026.1.3 뉴스1
경북 포항의 한 여고생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올해 3번째 머리카락 기부에 나섰다. 여고생의 기부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21년 9월 시작됐다.

경북 포항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소리 양(2학년)은 이날 ‘어나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이다.

이 양은 초등학교 때 모친과 함께 미용실을 찾았다가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머리카락 기부를 위해 평소에도 관리에 애를 쓰고 있다. 이 양은 “머리카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세심한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소아암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이겨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양이 기부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 제작에 사용된다.

#경북 포항#여고생#머리카락 기부#소아암 환자#어마나운동본부#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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