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창단하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이 ‘울산웨일즈’(Ulsan Whales)로 정해졌다.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실시한 명칭 공모에는 4678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0개 후보에 대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울산웨일즈가 약 27%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울산타이탄즈’ ‘울산오르카스’ ‘울산오닉스’ ‘울산돌핀스’ 등이 이었다.
울산웨일즈는 ‘고래도시’ 울산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고래가 지닌 강인함과 역동성의 상징성을 통해 연고지 특성과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냈다고 시는 평가했다. 또 발음하기 좋고 활용성이 뛰어나 타 구단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바탕으로 구단 로고 디자인과 유니폼 제작 등을 거쳐 이달 창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울산프로야구단은 3월부터 시작되는 퓨처스(2부) 리그에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프로야구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구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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