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이라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비전 아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 조직인 ‘라이프스굿 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 나눔과 돌봄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10년 출범한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21년부터 비영리기관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임직원 5000여 명이 참여해 2만3000여 명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에는 임직원 600여 명이 77개 팀으로 나뉘어 환경 정화, 미래 세대 교육 지원,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독립운동가와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가전 점검·수리를 지원하는 등 기술을 활용한 봉사도 진행했다.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달 겨울철을 맞아 서울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서울 용산구의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도 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전달했다.
LG전자는 올해로 13년째 김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쪽방촌,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LG전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5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LG전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 활동 외에도 사원증 태그만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여의도 LG트윈타워, 평택 LG디지털파크, 창원 LG스마트파크 등에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액은 2700만 원을 넘겼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메뉴’ 제도도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약 70만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억8000만 원이 넘는 기부 금액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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