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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위조 굿즈 11만점 적발…K-팝 유명세에 中 짝퉁 넘쳐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30 14:40
2025년 9월 30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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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아이돌 포토카드는 120만 장 넘게 적발
천하람 의원 “우리 문화산업 철저히 보호해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대통령실의 인사검증 책임 강화와 인사청문회 실효성 확보를 위한 인사청문회법 개정에 관한 청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10 뉴시스
K-팝 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을 악용한 ‘중국산 짝퉁 K팝 굿즈’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이 적발된 K-팝분야 위조 굿즈(팬 상품)는 ‘포카(포토카드)’로 12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위조대상 아이돌은 걸그룹 아이브(71만3593장)로 나타났고 이어 ▲뉴진스(9만9888장) ▲아이유(7만7344장) ▲스트레이키즈(7만5404장) ▲에스파(5만2967장) 순으로 집계됐다.
포토카드 이외의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에서는 BTS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BTS 관련 위조 굿즈는 11만204점이 적발됐으며 이어 세븐틴(2610점), (여자)아이들(920점), 블랙핑크(680점), 뉴진스(720점) 순이었다.
BTS 위조 굿즈의 경우 마스크 팩 생산계약 후 계약 외 물품을 추가 생산해 국내서 유통·수출하다 적발됐다. 세븐틴이나 (여자)아이들의 경우에는 브로마이드·액자를 정상제품으로 위장해 수입하다 적발됐다.
적발된 위조 제품은 모두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하람 의원은 “K-팝의 인기를 노린 중국산 위조 굿즈로 인해 국내 문화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특히 선호 아티스트의 굿즈를 정품으로 구하려는 팬들의 열정을 악용하는 만큼 관세청의 더욱 강화된 단속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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