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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검찰 전관 변호사 동원 회유’?…“터무니없어” 반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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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9:06
2024년 4월 23일 09시 06분
입력
2024-04-23 09:05
2024년 4월 23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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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 동원’이라는 새로운 주장에 대해 검찰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22일 수원지검은 입장문을 내고 “검사가 주선한 변호사를 통해 이재명 전 지사 관련 자백을 하라는 회유를 받았다는 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수원지검은 “해당 변호인으로부터 ‘검사가 주선한 바가 전혀 없고, (해당 변호사는) 이화영 피고인과 오래전부터 개인적 친분이 있는 상태에서 이화영 피고인과 가족의 요청으로 접견을 한 바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화영 피고인에 대한 회유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수원지검이 확인한 구치소 접견 내역에 따르면 해당 변호사는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체포돼 귀국하기 훨씬 전인 2022년 11월 3일, 이미 수원구치소에서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전관 변호사‘로 지목된 당사자도 이날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수원지검은 또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영상녹화실 CCTV 주장과 관련해서도 “녹화장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수원지검은 “영상녹화실에는 각 방마다 2대의 조사영상녹화 장비가 설치돼 있다”며 “그 중 1대는 피조사자의 상반신을 촬영할 수 있는 위치(거울 뒷면)에 있고 나머지 1대는 조사실 전체가 촬영될 수 있도록 천장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녹화장비는 통상 조사 받는 사람의 동의를 받은 후 실제 조사가 진행될 때 작동을 하는 것으로 상시녹화를 하는 CCTV가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영 피고인 측은 적법하게 운영하는 조사영상녹화 장비에 대해 근거 없이 숨겨진 CCTV라고 하거나 상시녹화를 하고 있다며 수사팀을 음해하려는 허위 주장에 대해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해당 날짜와 해당 장소 근처의 CCTV 등을 공개하라”는 민주당 측의 요구에 “CCTV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청사방호 용도로만 복도에 설치돼 있고, 보존기간은 30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2일 언론에 공개한 ‘자필 진술서’ (이화영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 제공) /뉴스1
이 전 부지사 측 김광민 변호사는 이날 오전 ’추가 입장문‘과 더불어 이 전 부지사의 ’자필 자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전 부지사가 전날(21일) 작성한 ’이재명 대북송금 조작사건(1)‘ 이라는 제목의 자필 자술서에 따르면 “검찰 고위직 출신의 변호사를 수원지검 XX 검사가 연결해 만났다. 해당 변호사는 검찰 고위직과 약속된 내용이라고 나를 설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성태의 진술을 인정하고 대북송금이 이재명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진술해주면, 재판 중인 사건도 이 전 부지사에게 유리하게 해주고 주변 수사도 멈출 것을 검찰에서 약속했다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또 ’1313호 진술녹화실 CCTV‘를 공개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제보에 의하면 1313호 진술녹화실에 CCTV 2대가 있다고 한다”며 “한 대는 진술 녹화실 천장에 있고, 나머지 한 대는 (검찰이 제시한 진술녹화실 사진의) 안쪽 오른쪽 모서리 거울 뒤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CCTV 유무와 해당 CCTV 포렌식을 통한 영상 복원 가능 여부, 숨겨진 CCTV의 설치 의도를 밝히라”고 소리 높였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변호인 측 피고인 신문 과정 중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연어 술 파티‘를 하며 회유 압박을 당해 진술을 조작했다고 새롭게 주장했다. 이어 날짜와 장소를 거론하며 구체적인 정황을 내놓는 상태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여러 차례에 걸친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라고 맞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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