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일요일 오후까지 영호남·제주 ‘황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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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22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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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유리창 물청소를 하는 모습. 뉴스1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유리창 물청소를 하는 모습. 뉴스1

이번 주말에는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토요일인 23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다 그친 뒤, 이날 오후부터 일요일인 24일 오후까지 다시 황사 섞인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기온이 3~7도 높아 포근하겠다.

22일 낮부터 수도권 등 중부 내륙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23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23일 낮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뒤 밤에 전남 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일요일인 24일 새벽에는 경남 해안에서도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24일 낮 12시~오후 6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23일 오후부터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과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에 5~10㎜, 제주에 10~40㎜(산지와 남부 중산간 60㎜ 이상)다.

이번 비에는 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먼지가 섞여 내리며 곳곳에서 ‘황사 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전날(23일)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전북에선 23일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서쪽 지역에서 국외 미세먼지와 잔류 황사 영향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일요일인 24일 황사나 미세먼지 전망은 22일 오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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