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뱅크
7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나 경찰과 소방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멧돼지가 출현해 소방 당국, 경찰, 관할 구청 등이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이 멧돼지를 발견하고 신고했다”며 “멧돼지가 수락산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파악돼 엽사를 대기시켜 놓았다”고 말했다.
노원구청은 주민에 안내 문자를 보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야생 멧돼지가 배회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인 경우 건물 내부로 피신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