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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구, 학생 1인당 보조금 89만4000원…서울 자치구 중 1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3-01 15:33
2023년 3월 1일 15시 33분
입력
2023-03-01 15:25
2023년 3월 1일 15시 25분
사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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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방과 후 바이올린 수업.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올해 유치원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학생 1인당 보조금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89만4000원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 구가 편성한 교육기관 보조금은 모두 105억 원 가량이다. △교육경비보조금 59억 원 △중구형 진로체험 및 외국어 학습지원 10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금 30억 원 △교육급여 ‧ 입학준비금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금 6억 원 등이다.
올해 구내 초·중·고등학교 26곳과 공·사립유치원 13곳에 지급될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 학교생활 필수품 구입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학력 증진 교육, 방과 후 학교 등의 교육비도 지원한다.
중구는 4, 5월 중 학교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외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과도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중구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하고, 학교 시설 개선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구가 직접 운영하는 진로체험 교육 등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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