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엔날레, 내일부터 사흘간 무료 개방

  • 동아일보

제주도립미술관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제3회 제주비엔날레’를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료 관람은 제주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도민 성원에 보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립미술관 또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무료 입장권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제주국제평화센터, 삼성혈,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iR), 미술관옆집 제주 등 위성전시관 4곳에서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위성전시관은 각 장소마다 관람시간과 운영시간이 달라서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제주의 자연과 그 안에 있는 아픔과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며 “제주비엔날레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료 관람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지난해 11월 16일 개막했다. 16개국 55명(팀)이 참가해 6개 전시장에서 165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폐막은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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