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달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한 모집을 거쳐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교육을 통해 연말까지 3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한 다음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경력자 및 용접 관련 자격증을 가진 숙련자 과정과 미숙련자를 위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에게는 과정에 따라 월 40만∼5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숙련자 과정은 현대중공업 그룹 협력사 기술인재 채용관(exscms.hhigroup.kr)에서, 미숙련자 과정은 전북인력개발원 홈페이지(jb.korchamhrd.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마친 뒤 채용된 직원들은 명절 귀향비와 학자금, 의료, 생활·문화 분야 등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년 이상 일하면 현대중공업 직원으로의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국장은 “인력 양성을 통한 차질 없는 준비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산업·고용 위기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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