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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영종-옹진군 주민, 내달부터 공항철도 환승할인

입력 2022-06-29 03:00업데이트 2022-06-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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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인천 중구 영종 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항철도 환승 할인 혜택이 시행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통합 환승 할인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운임 차별 해소를 촉구해 왔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서울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인천공항∼청라국제도시역은 독립운임제, 청라국제도시역∼서울역은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 등 2가지 요금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독립운임제 구간의 경우 수도권 통합 환승 구간보다 요금이 최대 2배 이상 비싸고 시내버스와 환승도 안 된다는 것이다. 영종 주민들은 독립운임제에 따라 2010년부터 운서역∼서울역을 갈 때 1100원을 더 내고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했다.

시는 지난해 ‘영종지역 주민 공항철도 이용자 운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영종 등 주민 11만 명이 공항철도 운서역과 영종역을 통해 지불한 철도요금과 통합 환승 할인제를 적용해 계산한 운임과의 차액을 돌려주기로 했다.

시는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내달 1일부터 공항철도 환승 할인을 위한 회원 가입과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회원으로 가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통장에 차액 누적금을 입금해준다. 시는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김을수 인천시 교통정책과장은 “영종 주민은 회원 가입을 해야 혜택을 볼 수 있다”며 “이번 시행으로 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 간 환승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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