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 진료센터’에서 의료진이 어린이 환자를 엑스레이 등을 이용해 진료하고 있다. 수원병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응급실을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만들었다. 2022.2.17/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면서 20일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45만명을 돌파했다.
또, 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이지만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면서 중환자실 가동률도 30% 선을 넘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재택치료 대상자는 현재 45만493명으로 전날 40만1137명보다 4만9356명 늘었다.
최근 1주간 (2월 14~20일) 재택치료자는 ‘21만4869명→23만2086명→24만5940명→26만6040명→31만4565명→35만1695명→40만1137명→45만493’의 추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재택치료 환자가 집중돼 있다. 서울 9만1961명, 경기 13만4843명, 인천 2만9833명으로 총 25만6637명에 달한다. 전국 인원의 56.9% 규모다.
부산 3만1687명, 경남 2만1349명, 대구 2만1903명, 전북 1만7664명, 충북 1만5008명, 경북 1만4335명, 충남 1만3421명, 광주 1만2229명, 대전 1만293명 등 비수도권도 1만명을 넘어섰다.
이외 지역에서는 전남 9673명, 강원 8434명, 울산 8234명, 제주 5602명, 세종 402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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