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장동 수사팀 25명서 20명으로 축소…“효율성 고려”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7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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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21.12.30/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021.12.30/뉴스1 © News1
7일자 검찰 정기인사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 인력이 25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은 팀장인 김태훈 4차장검사를 포함해 25명에서 20명으로 축소됐다.

대장동 수사를 총괄하는 정용환 반부패강력수사1부장과 유진승 경제범죄형사부장은 변동없이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수사를 계속한다. 전임자인 유진승 부장검사 후임으로 범죄수익환수부장으로 전입한 최대건 수원지검 공판부장은 대장동 수사에 참여하지 않고 범죄수익환수부 고유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기존 반부패1부에서 부장검사 3명을 포함한 일부 검사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 포함 13명 전원, 파견검사 2명, 내부 업무지원 1명으로 수사팀 진용을 재정비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5인방’을 기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고 ‘50억 클럽’ 수사도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되는 등 막바지에 다다르자 인원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 관계자는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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