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4518명…사흘만에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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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27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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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헹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26일 오전 서울 시청앞 선별치료소 앞에서 검사받기 위해 길 게 줄을 선 시민들. 안철민기자 acm08@donga.com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헹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26일 오전 서울 시청앞 선별치료소 앞에서 검사받기 위해 길 게 줄을 선 시민들. 안철민기자 acm08@donga.com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518명을 기록하며 사흘째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24일(7639명)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1만45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77만749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만4301명, 해외유입이 217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769명→7009명→7630명→7513명→8571명→1만3012명→1만4518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9133명으로 서울 3385명, 인천 1010명, 경기 473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732명, 대구 764명, 광주 337명, 대전 408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강원 187명, 충북 287명, 충남 431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경북 480명, 경남 654명, 제주 69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17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02명, 유럽 35명, 아메리카 52명, 아프리카 27명이다. 이중 56명은 검역단계에서, 16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42명, 외국인 75명이다.

27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 350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431명→433명→431명→418명→392명→385명→350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54명(치명률 0.86%)이다.

이날 신규 1차접종자는 8393명, 2차접종자 2만4107명, 3차접종자 25만1732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60만5045명, 2차접종자 4390만4632명, 3차접종자 2604만3358명으로 집계됐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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