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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나 찍었냐?” 팬 폭행한 황철순, 폭행 당시 CCTV 보니

입력 2021-12-01 10:06업데이트 2021-12-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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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JTBC 뉴스룸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황 씨가 이날 오전 1시4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 씨는 이들 중 한 명의 멱살을 잡으려 했고,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과 여성이 소리를 지르며 그를 말리려 했지만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때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성도 황 씨를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황 씨는 이 남성의 멱살을 잡은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폭행당한 남성은 바닥에 그대로 쓰러졌고, 황 씨는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도 빼앗아 부쉈다.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황 씨는 이들이 자신의 동의 없이 사진을 찍었다며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측은 황 씨를 촬영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의 팬이어서 그랬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 씨의 항의에 곧바로 사과했지만 폭행이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황 씨는 현장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황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

한편 황 씨는 201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린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2016년에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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