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입시 의혹’ 부산대의 최종 결론은?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24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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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딸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에 대한 부산대의 최종 결론이 24일 공개된다.

부산대는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참고한 대학본부의 최종 결론이 발표된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조 전 장관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의 검토와 조치계획을 요구했고, 부산대는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학내 입시 관련 상설기구인 공정위를 통해 입시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지난 4월 22일부터 4개월 가량 관련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진행한 조사내용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논의결과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다음날인 19일 대학본부에 보냈다.

대학본부는 공정위 활동보고서가 접수되면 학사행정상의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최종 결론을 공식 발표한다고 예고했었다.

앞서 지난 11일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딸의 7대 입시 스펙이 모두 허위이며, 이같은 스펙을 부산대 의전원 지원 등에 활용해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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