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마지막 길 배웅하는 소방대원들[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입력 2021-06-21 11:57수정 2021-06-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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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동식 광주소방서 구조대장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9시 30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고인과 함께 현장을 누볐던 동료 소방대원들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소방청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동료 대원들은 영결식 내내 숨죽이며 눈물을 흘렸다.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 하남시 마루공원에는 장례기간 동안 김부겸 국무총리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일반시민들의 발길도 계속됐다.


도는 고인의 계급을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과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 구조대장은 쿠팡의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 출동해 대원 4명을 이끌고, 인명수색과 잔불정리를 위해 내부로 진입했다. 이후 다른 대원들은 내보낸 뒤 본인은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된 지 이틀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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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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