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박2일 현지인 체험 외국인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8일 03시 00분


전북 전주시가 1박 2일 동안 지역을 여행하면서 현지인 체험을 할 외국인 6명(2팀)을 모집한다. 관광 거점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끼고 일상을 경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전주 현지인 체험’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여행은 명소 위주의 관광 대신 현지인이 실제로 주말을 보내는 것처럼 편안하게 전주를 즐기는 것이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숙박 및 교통, 음식, 문화체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 대신 여행 중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전주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신청은 인스타그램 ‘비지트 전주’에 사연과 함께 가고 싶은 동료 외국인을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전주시는 우수 사연 2개를 선정해 27일 여행 참가자 2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9, 30일 전주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을 비롯한 관광지와 숲속도서관 등 시민이 찾는 문화시설 등을 둘러보게 된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외국인의 눈으로 전주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는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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