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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해진 이재용, 합병의혹 첫 재판…“재판연기 감사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2 10:50
2021년 4월 22일 10시 50분
입력
2021-04-22 10:47
2021년 4월 22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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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거래 및 시세조종·배임 등 혐의
이재용, 충수염 수술로 재판 연기돼
변호인 "기일 연기 감사" 대신 발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구속된 지 94일 만에 ‘부당합병’ 관련 혐의 첫 재판에 출석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수척해진 얼굴로 법정에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의 첫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의 법정 출석은 지난 1월18일 ‘국정농단 공모’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지 94일 만이다. 당시는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출석했지만 이번에는 구속 피고인 신분으로 다른 재판에 나온 것이다.
애초 첫 공판은 지난달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 부회장이 같은달 19일 충수염 수술을 받으며 재판이 연기됐다. 이 부회장은 수술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기간을 가졌고 지난 15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검은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나왔다.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이 부회장은 체중이 많이 줄어 이전보다 훨씬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이 부회장은 입원 도중 체중이 약 7㎏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가 ‘직업은 삼성전자 주식회사 부회장이 맞나’고 묻자 이 부회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변호인과도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고 주로 정면만 응시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 시작에 앞서 “피고인을 대신해 말하고자 한다”면서 “재판부도 피고인의 급박한 상황을 참작해 기일을 연기해줬다. 그 덕분에 피고인이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회복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향후 재판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사건 공동 피고인이자 이 부회장과 함께 지난 1월8일 법정구속된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 불구속기소된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등 9명의 피고인들도 법정에 나왔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을 승계하고 삼성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18일 뇌물공여 등 혐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양측 모두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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