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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목격담’ 퍼진 조두순 진짜 근황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02 12:00
2021년 4월 2일 12시 00분
입력
2021-04-02 11:47
2021년 4월 2일 11시 4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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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뉴스1
마트에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9)을 봤다는 목격담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법무부는 2일 설명자료를 내 “조두순의 주거지 인근 24시간 행동 관찰 등의 방법을 통해 철저히 조두순을 감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자 감독 대상자인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그달 보호관찰관과 함께 생필품을 사기 위해 거주지 인근 마트를 들른 것 외에는 마트에 방문한 사실이 없다.
조두순은 전날에도 외출하지 않았고, 따라서 마트에서 주류를 구매하지 않았다.
조두순은 법원으로부터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를 하지 말 것’의 준수사항을 부과 받은 터라 전담보호관찰관은 상시 조두순의 음주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출소한 뒤 현재까지 전담보호관찰관 출장 지도 81회, 통신 지도 4회, 행동 관찰 400회를 실시했다.
조두순 감독의 책임기관인 수원보호관찰소안산지소도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해 주류 구입 여부 및 음주 여부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트에서 조두순처럼 보이는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누리꾼이 근거로 제시한 사진에는 계산대 앞에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담겼는데, 조두순처럼 보이는 백발의 남성이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영수증을 보고 있었다. 특히 카트 안에는 소주가 있는 것으로 보여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조두순이 두 달간 외출한 기록이 없다면서 누리꾼이 조두순과 닮은 사람을 조두순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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