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축산물공판장서 56명 집단 감염

세종=김성규 기자 , 안성=이경진 기자 입력 2021-03-09 03:00수정 2021-03-0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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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신규 확진, 수도권 비율이 79%
경로 불분명 사례 늘어 불안 가중
경기 안성시의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 5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안성시에 따르면 직원 577명이 일하는 일죽면의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과 한국인 근로자 35명 등 56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곳은 6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돼 1차로 직원 32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방역당국은 해당 축산물공판장을 폐쇄하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 277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외국인 선제검사 과정에서 7일 하루 동안 확진자 5명이 새로 나왔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외국인 누적 확진자는 151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월 말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이 평균 50%대였지만 이달 들어 1∼7일에는 79%까지 늘었다. 특히 3일에는 전체 환자 가운데 83%가 수도권 환자였다.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확진자 비중도 최근 일주일(2월 28일∼3월 6일) 동안 24.2%로 최근 한 달 중 가장 높았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감염 불명 확진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김성규 sunggyu@donga.com / 안성=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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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축산물공판장#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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