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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광군, CI 교체… ‘교류의 중심’ 정체성 담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1-08 05:26
2021년 1월 8일 05시 26분
입력
2021-01-08 03:00
2021년 1월 8일 03시 00분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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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새롭게 선정한 CI.
전남 영광군이 19년 만에 심벌마크(CI)를 교체한다.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욱일기) 문양을 닮아 논란이 일었던 CI를 빛과 파도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바꾸기로 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새로운 CI·캐릭터 개발을 위한 용역과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최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때 일제 전범기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었던 기존 CI는 2002년 개발해 19년 동안 사용해 왔다. 영광군은 CI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2019년 10월 새로운 CI·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1월부터 2주간 4가지 시안을 놓고 군민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표를 받은 CI와 캐릭터를 최종 선정했다.
영원한 빛이 파도에 올라타는 디자인의 새로운 CI는 경제적·문화적 교류의 중심지였던 영광군의 국제적 위상을 나타낸다.
영광군은 새로 개발한 CI와 캐릭터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고 상반기에 ‘영광군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CI와 캐릭터, 군기(郡旗)를 공식 변경할 예정이다. 군 청사 현판과 표지판 등 군 관리 주요 공공시설물 상징물도 단계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새로운 CI와 캐릭터가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미래 100년의 다이내믹한 발전을 염원하는 뜻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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