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중심대학… 최근 3년간 공무원 70명 합격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김행영 입학학사처 처장
김행영 입학학사처 처장
서정대(총장 양영희)는 2021년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정시 모집에 들어간다. 입학정원 1370명 중 정원내 전형 125명, 정원외 전형으로는 기회균형 전형 1명, 전문대졸 전형 14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2명 등 모두 1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는 2021년 1월 18일까지 받는다.

모집 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상담아동청소년과, 사회복지상담과, 글로벌융합복지과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스마트자동차과이다.

서정대는 ‘힘을 기르자’는 설립 철학으로 2003년 개교 이래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해왔다. 특히 최우수 국가자격 취득자 및 기술 교육의 최고봉인 38명의 기능장을 양성하고 127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며 명문 직업교육의 최고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서정대는 무엇보다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교육부의 집계에 따르면 서정대의 취업률은 71.1%(2018년)로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67.7%를 크게 웃돈다.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무원직의 경우 최근 3년간 70명이 합격했다. 항공관광과는 졸업생이 배출된 첫해인 지난해 4명이 지상직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고 취업률도 90%가 넘는다. 소방안전관리과 역시 8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가 나오고 있다.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의 경우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조리과 문문술, 호텔조리과 이준열, 뷰티아트과 김교숙,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사 시험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간호사 시험은 7년간 100% 합격의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003년 신입생 472명에서 2020년 4월 기준으로 5412명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큰 성장을 했다. 서정대 측은 “‘젊고 강한 대학’으로 산업 트렌드와 직업의 변화를 반영해 관련 전공을 신·증설하는 등 발 빠른 변신을 해왔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2021대학가는길#교육#대학#서정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