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GPS 내장 신발깔창 보급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3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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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자립 훈련을 위해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신발 깔창인 ‘스마트 인솔’ 보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적장애나 자폐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기초수급 발달장애인 13명을 선정해 ‘스마트인솔’을 지원한다.

발달장애인이 평소에 신는 신발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 신발깔창 ‘스마트인솔’을 넣으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발달장애인이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곧바로 경고 문자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마음 놓고 지역사회 활동이 가능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이번 보급의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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