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출연 ‘서울관광 홍보영상’ 공개 열흘만에 1억뷰

중국어 자막 조회수 가장 많아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공개한 지 열흘 만에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1일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이 21일 밤 12시 기준 1억48만3115회 조회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공개해 온 2017년 이후 가장 짧은 시간에 조회 수 1억 회를 달성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홍보영상은 멤버별 ‘카운트다운 영상’을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9개 언어별 자막을 제공한다. 언어별로는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순으로 조회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에는 총 1만7000여 건의 댓글이 달렸다. “방탄소년단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첫 해외여행지로 서울에 꼭 가고 싶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주를 이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억 뷰 돌파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에는 홍보영상 촬영 과정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필름’이 공개된다. 아울러 멤버별 고화질 영상 다운로드 이벤트, 홍보영상 속 서울시 도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 찾기 등의 이벤트도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서울관광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