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의장 후보는 설 의원(최고위원) 지역구의 A 시의원과 국회부의장 내정자인 김상희 의원 지역구의 B 시의원 등 2명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선에 연장자 위주로 시의장을 선출해온 관례에 따를 경우 B 시의원이 유리하지만 부천지역 국회의원 4명 중 3명이 A 시의원을 지지하면서 이처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A 시의원은 형사사건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어 자질 논란이 제기된다. 1일 의총에는 김 의원 지역구 소속 시의원 5명 전원이 불참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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