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 유치원 4곳·초등 7곳 등교 연기…양천도 초등 2곳 미룬다

뉴시스 입력 2020-05-26 11:16수정 2020-05-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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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유치원 6월8일 이후…6월1일 2곳, 6월3일 1곳
양천 은혜교회 관련 초등학교 2곳 6월1일로 연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원생이 다니는 유치원 12곳 중 4곳만 등교를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초등학교 7곳은 모두 등교를 5~7일 연기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영렘브란트 학원과 관련된 학교는 다 합해 초등학교 7개, 유치원 12개다. 실제로 미술학원생이 재학중인 학교는 초등학교 5개, 유치원 8개다. 학원생의 형제자매가 속한 학교는 초등학교 2개, 유치원 4개다.


이 중 형제자매가 속한 유치원 4개를 포함, 총 8개(66.7%) 유치원이 오는 27일 기존 계획대로 문을 연다. 다른 2곳은 6월1일, 1곳은 6월3일 등교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예일유치원은 6월8일 이후로 등교수업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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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는 6곳이 등교수업을 27일에서 6월1일로 연기했으며, 다른 1곳은 6월3일 문을 열기로 했다.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와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2곳이 등교수업을 27일에서 6월1일로 연기했다. 인근 다른 초등학교 2곳은 27일 정상 등교를 결정했다.

노원구 중학생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재학생이 다니는 학교를 포함한 전 지역이 27일 정상 등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등교한 적이 없어 별도의 현황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기자회견 시작 전 “강서, 양천지역 밀접접촉자가 나온 학교의 대부분을 원격수업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가 통계를 수정해 큰 혼선을 빚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0시36분 배포한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 보도자료’에서는 “밀접접촉자 학(원)생이 있는 유치원·초등학교는 학교와 협의하여 일부는 등교개학을 실시하고 대부분의 해당학교는 원격수업체제로 전환한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연흥 교육정책국장은 “유치원 7개는 27일부터 정상적으로 등원이 된다”며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정상적인 등교를 27일부터 한다”고 답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25일 강서구 예일유치원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3일에는 노원구 중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된 상황이다.

또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주관 원어성경연구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되면서 인근 초등학교에서 등교 연기를 자체적으로 검토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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