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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수 적고 평범”…‘갓갓’ 문형욱은 4년제 대학 건축학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5-13 19:48
2020년 5월 13일 19시 48분
입력
2020-05-13 18:41
2020년 5월 13일 18시 4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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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상정보가 공개된 ‘n번방’ 최초 개설자 문형욱(24·대화명 갓갓)은 경기도 소재 4년제 대학교 건축학도로, 지난달 돌연 휴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문형욱에 대한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텔레그램 성 착취방 사건’과 관련해 신상이 공개된 네 번째 인물이다.
문형욱은 경기도 시흥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현재 안성의 한 4년제 대학 이공계열 4학년(14학번)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학교 관계자 및 주변인들의 진술을 인용해 “문형욱은 평소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어 주변 학생들과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했다.
이 학교 내에서는 이미 암암리에 문형욱이 갓갓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문형욱은 졸업을 1년 앞둔 예비 취업 준비생이어서 졸업작품전에 참가해야 하지만 지난달 개인사정을 이유로 돌연 휴학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경찰은 IP주소를 추적해 지난달 초 ‘갓갓’이 문형욱이란 정황을 포착했다. 이어 지난달 말 경기 안성시에 있는 문형욱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입수, 지난 9일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당 대학은 학칙에 따라 문형욱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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