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일부 영하권 추위 8일 오후 풀려…건조특보 지속 불조심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7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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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 학의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봄꽃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2020.4.5/뉴스1 © News1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학의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봄꽃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2020.4.5/뉴스1 © News1
수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7일 예보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과 밤 기온차는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상된다.

대기는 메마른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 강원 동해안에 5㎜ 미만의 비가 예보됐지만 양이 적어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은 낮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4도 Δ대구 6도 Δ부산 9도 Δ전주 3도 Δ광주 5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4도 Δ인천 12도 Δ춘천 15도 Δ강릉 14도 Δ대전 16도 Δ대구 17도 Δ부산 18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 바람이 35~50㎞/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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