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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 알카에다 훈련교관, 국내서 난민신청 중 검거…러 인도
뉴스1
업데이트
2020-03-16 12:08
2020년 3월 16일 12시 08분
입력
2020-03-16 09:21
2020년 3월 16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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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카에다’의 훈련교관이 국내에서 난민신청을 하던 중 우리 정부 당국에 검거돼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등 정부당국은 올해 1월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알누스라전선’ 소속으로 무장대원들의 훈련교관으로 활동하던 러시아인 A씨를 검거했다. 국내에서 불법 체류하던 A씨를 체포한 당국은 러시아에 신병을 인도했다.
A씨는 테러단체 가입 혐의 등으로 러시아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해 추적하던 인물로, 검거 당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수배 최고단계인 ‘적색수배’를 받던 상태였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알카에다 훈련교관이 우리나라에 난민신청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첩보를 입수한 뒤 추적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당국을 통해 A씨가 테러리스트 명단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A씨는 주거지에서 검거된 1월15일 당일 바로 강제 출국했다”며 “러시아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피를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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