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 추가 확인…국내 ‘12→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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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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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환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열세 번째 확진자인 한국인 남성 A 씨(28)는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입국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A 씨는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그 외 입국 시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1차 입국 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열네 번째 확진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이다. 그는 열두 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열다섯 번째 환자 B 씨(43·한국인)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다. 전날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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