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수영장 음식점 위생점검했더니…모든업소 ‘위반’

위생점검에서 유통기한 위반으로 적발된 제품 모습.(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시는 한강시민공원 수영장·물놀이장 휴게음식점 7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업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일 뚝섬·여의도·광나루·잠실·잠원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음식점 5곳과 난지·양화 한강시민공원 물놀이장 음식점 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무신고 영업행위 4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2건, 무표시 제품 판매 2건 등 총 8건을 적발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에 가족 단위 이용이 급증하는 시설은 먹거리 위생상태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