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도 내달부터 지역화폐 발행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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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의 10% 현금으로 적립

인천 연수구는 다음 달 1일 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수구 소상공인 점포 약 1만3000개와 BC카드 가맹점포에서 연수e음카드를 사용하면 구매가 10%를 현금으로 적립하는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7월 한 달간은 11%까지 적립한다.

구는 지역화폐 가맹비가 없기 때문에 해당 점포가 연수e음카드 이용자에게 추가로 3∼7% 적립 혜택을 주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추가 적립 혜택을 약정한 점포는 ‘혜택플러스 점포’로 선정한다. 여기에 점포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2%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다음 달에는 구매액의 20%까지 적립할 수 있다. 다만 연수e음카드는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앞서 인천 서구는 구매가의 10%를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서로e음카드를 지난달 발행해 이날 현재 전체 서구 인구 약 55만 명의 30%인 17만 명이 가입했다. 인천시도 지난해 구매가 6%를 캐시백 적립해주는 지역화폐 인천e음카드를 발행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 연수구#인천 지역화폐#연수e음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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