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꼼짝 마”…도로공사 휴게소 외부 연결통로 폐쇄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0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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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에서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휴게소와 외부를 연결하는 출입통로를 개선하고 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에서 음주가 가능한 곳을 전수조사해 출입통로 잠금장치 보수를 완료했으며 일부 무단 출입구는 폐쇄했다.

출입통로와 휴게소 주위에 음주운전 예방 현수막과 신고처가 기재된 안내판을 부착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운전자가 발견되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공사는 지속적으로 휴게소 주변의 음주행위를 막기 위해 외부 연결 출입통로를 월 2회 이상 점검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일부 화물차 운전자가 휴게소 인근 식당에서 음주 후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집중 개선에 나서게 됐다.

권진원 도로공사 휴게시설운영 팀장은 “음주운전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도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경찰도 휴게소 주변 음주운전 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만큼, 도로공사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 및 단속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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