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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 다이어트, ‘AM7~PM7’에만 음식 섭취 …“폭식하면 효과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3 16:51
2019년 4월 23일 16시 51분
입력
2019-04-23 16:41
2019년 4월 23일 16시 41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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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 다이어트, ‘AM7~PM7’에만 음식 섭취 …“폭식하면 효과 無” / 채널 A 캡처.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23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간헐적 다이어트와 비슷한 개념이다. 식단 조절이나 운동보다 먹는 시간대를 제한함으로써 살을 빼는 방법이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채널A는 ‘다이어트의 新혁명!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간제한 다이어트’라는 주제로 이를 소개했다. 23일 재방송 된 덕에 다시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다시 관심을 끌었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방송에서 “시간제한 다이어트의 핵심인 음식 섭취 시간은 오전 7시~저녁 7시”라며 “이 시간에만 음식을 먹으면 몸이 생체리듬에 맞춰지면서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다이어트의 필수요건이라고 생각되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없이 음식 먹는 시간만 제한하는 것으로도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면서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등 만성질환 수치들도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폭식을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
임경숙 수원대 식품영양학 교수는 같은 방송에서 “시간제한 다이어트의 핵심은 기존에 먹던 음식의 양을 똑같이 제한된 시간 동안 먹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폭식은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주고 건강에 해롭다”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수향씨는 이 다이어트 방법에 도전, 10개월 만에 22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살을 빼기 시작했다. 옷을 입을 때 헐렁해지는 걸 보며 (다이어트 효과를) 느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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